사우디아라비아가 2022 카타르월드컵의 돌풍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사우디아라비아는 26일 밤 10시(한국시각)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2022 카타르월드컵 C조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상대는 유럽의 강호 폴란드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지난 22일 우승 후보 아르헨티나를 2-1로 이기며 전 세계를 놀라게 했다.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승리에 사우디아라비아는 경기 다음 날인 23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해 기쁨을 만끽했다.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축구 대표팀에게 롤스로이스 차량을 선물할 것이란 얘기도 나왔다.
사우디아라비아가 2차전에서 폴란드를 잡을 경우 16강 진출에 청신호가 켜진다. 사우디아라비아는 1994년 미국월드컵 이후 28년 동안 16강에 오른 적이 없다.
사우디아라비아가 1차전에서 보여준 탄탄한 조질력을 유지할 경우 승산이 있다는 평가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이번 대회에서 자국 리그 알힐랄 소속 선수 위주로 팀을 짰다. 통상 국가대표팀은 각기 다른 소속팀 선수들이 짧은 시간 모여 대회를 준비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다른 팀들에 비해 조직력이 끈끈하다.
찬스를 골로 연결하는 결정력도 사우디아라비아의 폴란드전 승리에 힘을 싣는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아르헨티나전에서 3차레 슈팅을 시도해 2골을 기록했다. 폴란드는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멕시코와 0-0 무승부를 거둔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