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군이 최근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주를 250여차례 포격했다고 밝혔다.
지난 28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러시아군은 헤르손주 (북서쪽) 미콜라이우시 소재 물 펌프장을 파괴했다"며 "러시아는 파괴 외에는 할 수 있는 게 없다"고 비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어 "우크라이나는 결코 파괴되지 않을 것"이라며 "파괴된 모든 물건과 집, 기업 등을 복원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러시아군은 헤르손주의 정착촌 30곳을 258차례 포격했다"며 러시아를 비판했다.
앞서 러시아는 헤르손시에서 철수했으나 철수 이후에도 줄곧 헤르손시와 주변 지역을 포격하고 있다. 이날 야로슬라우 야누셰비치 헤르손 주지사는 러시아군 포격과 이로 인한 정전을 경고하면서 대피를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