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사거리 150km 미사일을 지원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사진은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 /사진=로이터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장거리 미사일을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7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는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사거리 150㎞ 미사일을 지원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며 "이 경우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본토를 타격하는 능력을 갖추게 된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어 미국 국방부 소속 팀 고먼 해군 소령의 말을 인용해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할 무기에 대해서는 언급할 수 없다"며 "미국은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기 위해 가장 적절한 무기를 찾아낼 것"이라고 말했다.

우크라이나는 개전 이래 꾸준히 에이태큼스(ATACMS) 등 장거리 미사일을 요청했다. 하지만 미국은 우크라이나군이 장거리 미사일로 러시아 영토 깊숙한 곳을 타격하는 걸 우려하며 지원을 망설였다.

미국과 동맹국들은 지난 10월부터 대규모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책을 내놓았다. 지난 23일 미국 정부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4억달러(약 5310억원) 규모의 추가 군사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군사 지원 규모는 197억달러(약 26조1800억원)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