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그룹이 지난 28일 창립 90주년 행사를 개최했다. 정재훈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이사 부사장이 동아쏘시오그룹 90주년 기념식에서 '100년 기업의 경영원칙, 그리고 리더십'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사진=동아쏘시오홀딩스

정재훈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이사가 100년 기업을 향한 의지를 드러냈다. 정 대표는 100년 기업의 경영 원칙과 리더십이라는 전략발표를 통해 "지주사 역할은 그룹 내 유무형 가치를 발견하고 만들어 내는 '그룹 밸류 크리에이터'다"며 "진정성 있는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그룹 구성원과 회사의 성장을 최대한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오는 12월1일 창립 90주년을 맞아 지난 28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창립 9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기념식에는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 ▲동아제약 ▲에스티팜 ▲에스티젠바이오 ▲아벤종합건설 ▲DA인포메이션 ▲동아오츠카 ▲동천수 ▲용마로지스 ▲수석 ▲한국신동공업 ▲참메드 등 총 13개사 대표이사와 임원, 사외이사, 퇴직 사우들의 모임인 동우회 회장이 참석했다. 전 그룹사 직원들은 줌(ZOOM)과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기념식에 참여했다.

정 대표는 이날 창립기념식에서 "올바른 리더는 전문성을 기반한 역할 수행, 구성원 행복 몰입 환경조성, 올바른 가치관으로 타의 모범이라는 선한 영향력을 구성원들에게 줄 수 있는 리더십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서 동아쏘시오그룹은 창립 90주년을 기념하고 'New Flow, New Shift'라는 슬로건과 함께 지난 90년의 성과와 경험을 넘어 100년 기업, 다음 100년을 준비하기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동아에스티는 연구개발 부문에 집중적인 투자를 단행한다. 공격적인 오픈 이노베이션과 VC(벤처투자) 등 사업개발을 적극 활용해 신규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는 데 힘을 쏟을 예정이다. 박재홍 동아에스티 연구개발 총괄 사장은 "연구개발 부문에서 많은 노력을 해왔지만 새로운 방향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중점 치료 영역을 항암, 면역·퇴행성 뇌 질환 등으로 선정하고 연구, 개발, 마케팅 본부간 협력을 기반으로 전략 수립과 실행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동아제약은 소비자 중심의 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의 위상을 높이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백상환 동아제약 사장은 "약국판매의약품 부문에서는 전문 연구인력 확보와 연구개발 투자 확대 등을 통해 최고 플레이어로 도약하고 H&B(헬스엔뷰티) 부문에서는 건강기능식품 대형 브랜드 개발과 기능성 생활용품 대행 브랜드 강화, 더마 화장품 수출 확대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