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대통령실은 지난 1일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의 초청으로 푹 주석이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2박3일 동안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푹 주석의 이번 국빈 방한은 한·베트남 관계를 포괄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으로 발전시킨다"며 "또 '한·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연대구상'을 통해 아세안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푹 주석은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첫 국빈으로서 올해 30주년인 한국과 베트남 수교를 기념하고자 한국에 국빈 방문한다. 윤 대통령과 푹 주석은 오는 5일 공식환영식을 시작으로 소인수환담을 비롯해 정상회담과 국빈만찬 등의 공식 일정을 진행한다.
윤 대통령은 푹 주석과의 회담을 통해 정치·안보·경제(교역·투자, 금융, 인프라, 공급망 등), 개발, 교육·인적교류, 주요 지역 및 국제 현안 관련 양국 간 협력 강화 방안에 관해 심도 있게 협의할 예정이다. 베트남은 우리나라의 독자적인 '인도·태평양 전략'과 '한국·아세안 연대구상'의 핵심 협력국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11~16일 기간에도 아세안 정상회의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캄보디아 프놈펜과 인도네시아 발리 순방을 다녀왔다. 순방 중에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3국 정상회담을 진행해 대북 관계에 대한 '확장 억제 강화' 등을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이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한·중 관계의 발전 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동남아 순방 이후 국내에서도 윤 대통령은 ▲지난달 17일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겸 총리와 정상회담 ▲지난달 17일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와 정상회의 ▲지난달 17일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와 정상회의 ▲지난달 23일 일론 머스크 미국 테슬라·스페이스X사 최고경영자(CEO)와 화상면담 ▲지난달 23일 윌리엄 루토 케냐 대통령과 정상회담 ▲지난달 29일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상원의장 접견 등 해외 각국 정상과 인사들을 만나 다자외교를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