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이 3일(한국시각)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H조 최종 3차전에서 포르투갈에 2-1 역전승을 거두며 16강에 진출했다.
이전 우루과이와 가나전에서 잇따라 후반 교체 투입되며 날카로운 패스를 선보인 이강인(마요르카)은 이날 첫 선발 출전해 호흡을 맞췄다.
이강인의 가장 큰 장점은 허를 찌르는 창의적인 패스와 자로 잰 듯한 크로스다.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도 전반 27분 0-1로 끌려가던 상황, 이강인의 코너킥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몸에 맞고 굴절된 공을 김영권(울산)이 침착하게 골로 연결했다.
이후 대한민국은 흐름을 바꿨고 후반 교체 투입된 황희찬(울버햄튼)이 손흥민(토트넘)의 패스를 받아 결승골을 기록했다.
경기를 마친 이강인은 "너무 좋았다. 최대한 팀을 도우려고 했다. 꼭 승리가 필요했기 때문에 그것만 생각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루과이와 가나전 경기 추가시간이 8분이나 주어졌는데 그 시간이 길게 느껴져서 힘들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강인은 "(손)흥민 형은 전 세계 축구 팬들도 인정하는 톱3 안에 드는 공격수"라며 "아직 부족하지만, 형의 장점을 살려주는 플레이가 나왔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