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블린 모드(Goblin mode)가 영국 옥스포드 영어사전(이하 옥스포드)의 올해의 단어로 선정됐다.
지난 5일(현지시각) 옥스포드가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 결과 '고블린 모드'라는 단어가 올해의 단어로 뽑혔다.
고블린 모드는 지닌 2009년 트위터에서 처음 등장한 단어로 '사회 규범에 맞지 않게 고의로 나태하고 뻔뻔하고 단정하지 않게 행동하는 유형'을 뜻한다.
고블린 모드는 34만여표 중 93%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미국 매체 AP통신은 "올해 전 세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일상 복귀를 거부하는 사례가 늘면서 이런 결과가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언어학자이자 사전 편찬자 벤 짐머는 "고블린 모드는 이 시대와 시대정신을 대변하는 확실한 2022년식 표현"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