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조지아주 연방 상원의원 자리를 놓고 치러진 중간선거 결선투표에서 민주당이 승리했다. 앞서 조지아주는 과반 득표자가 없어 결선투표를 실시했다.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방송매체 NBC와 로이터에 따르면 조지아주 연방 상원의원 결선투표에서 라파엘 워녹 상원의원(민주당·조지아주)이 허셀 워커 공화당 후보를 꺾고 재선에 성공했다. 워녹 의원은 지난해 보궐선거를 통해 당선됐다.
워녹 의원의 재선으로 민주당은 상원 전체 100석 중 51석을 확보했다. 민주당은 당연직 상원 의장인 부통령의 캐스팅보트(찬반 동수일 때 의장결정권한) 없이도 상원 과반을 유지하게 됐다. 워녹 의원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조지아, 감사하다"며 승리 소식을 전했다.
앞서 워녹 의원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전기차 세액공제 개정안을 발의했다. 이 개정안은 IRA 전기차 보조금 지급 대상이 되기 위한 요건 중 북미 내 전기차 최종 조립 조건은 오는 2026년까지, 배터리 관련 조건은 오는 2025년까지 유예하는 내용을 담았다.
미국에서 상원은 조약체결과 비준 동의권, 고위공무원 임명 동의권, 탄핵심판권 등을 가진다. 하원은 예산법안 우선 심의권과 탄핵소추권 등을 행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