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0·29 참사 재발 방지를 위해 약속한 '사회재난 합동훈련'이 8일 경기도 수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훈련은 '도민의 생명과 안전이 위협받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는 김 지사의 약속을 실행으로 옮긴 첫 번째 기관 합동훈련이다.
김 지사는 앞서 지난달 10일 수요자 중심 도민 안전대책의 하나로 사회재난 합동훈련을 약속했다.
경기도는 이번 훈련은 8일 오전 9~10시 수원 권선구 롯데몰 수원점에서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경찰, 한국전력, KT 등 32개 기관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회재난 합동훈련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훈련에는 김 지사를 비롯해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장, 도 안전관리실장 및 실·국장 등 12명이 참여한다. 헬기 3대 등 장비 85대도 동원된다.
훈련은 수많은 인파가 몰리는 환승역 쇼핑몰 에스컬레이터가 원인 미상으로 역주행을 일으켜 압사사고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된다. 단계별 대처 방법과 기관별 협조에 중점을 두고 얼마나 신속 정확하게 수습하는 지를 평가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김 지사는 10·29 참사 이후 도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현장 중심 안전관리 활동 강화를 추진해왔다"며 "내일 훈련은 도민의 생명과 안전이 위협받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는 김 지사의 약속을 실행으로 옮긴 첫 번째 기관 합동훈련"이라고 전했다.
한편, 김 지사는 최근 장기간 공석으로 남아있던 일부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에 대한 인선이 완료되면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기강해이 문제'에 대해 강력 경고하고 나섰다.
7일 김 지사는 경기도청에서 주간 실국장회의를 통해 "공공기관이 책임을 다하지 않으면 그 피해는 도민에게 돌아간다. 그동안 역할이 미흡했거나 기강해이가 있던 공공기관에 대해서는 성찰과 쇄신을 촉구한다"며 공공기관장에 대한 강력한 리더십과 책임 의식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