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는 지난 12일(현지시각) 익명을 요구한 미 국방부 고위 관료의 말을 인용해 "러시아 무기고는 내년 초 바닥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진=로이터

러시아 무기고가 내년 초 바닥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지난 12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는 미국 국방부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러시아군 탄약 재고는 내년 초 완전히 소진될 것"이라며 "재고가 떨어지면 러시아군은 40여년 전 제조된 탄약을 사용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전쟁이 장기화되자 러시아는 이란으로부터 드론을 공급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은 러시아에 드론을 제공한 사실을 인정했지만 개전 이전에 보냈다는 입장이다. 러시아는 이란제 샤헤드(Shahed)-136 드론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군은 이란제 드론 샤헤드(Shahed)-136을 사용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사진은 우크라이나 병력이 러시아군의 드론 공격에 대응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앞서 이란과 러시아가 러시아에서 수백 대의 드론을 공동 생산하기로 합의했다는 관측도 나왔다. 미 매체 워싱턴포스트(WP)는 지난달 "이란이 드론 제작에 필요한 설계도와 부품을 러시아로 이전하고 있다"며 "러시아 무기 비축량이 크게 늘어날 수 있다"고 보도했다. 개전 이후 러시아는 현재까지 최소 400대의 드론을 동원한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