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홀딩스가 지난 13일 치주질환 치료제 제조 및 판매업체 오리온바이오로직스를 자회사로 편입했다./사진=오리온홀딩스

오리온홀딩스가 치주질환 치료제 제조 및 판매업체 오리온바이오로직스를 설립하고 자회사로 편입을 완료했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오리온홀딩스는 전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지난 13일자로 오리온바이오로직스를 자회사로 편입했다고 밝혔다. 오리온홀딩스의 자회사는 기존 3개에서 4개로 늘어났다.


오리온홀딩스의 오리온바이오로직스 소유주식은 2만주이며 지분비율은 100%다. 오리온홀딩스는 향후 증자를 통해 총 99억원을 납입할 예정이다.

오리온홀딩스 측은 "자회사 지분비율은 법인 설립 시 오리온홀딩스의 지분율이며 향후 공동투자계획에 따른 추가 유상증자 이후 오리온홀딩스의 지분율은 60%로 변경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오리온홀딩스는 지난달 15일 주주총회를 열고 신규 자회사 설립에 대한 안건을 의결한 바 있다. 오리온바이오로직스는 오리온홀딩스와 난치성 치과질환 치료제 개발 기업 하이센스바이오가 각각 60%, 40%의 지분율로 합작투자를 통해 설립한 기업이다.


오리온홀딩스는 합작회사를 통해 하이센스바이오가 보유한 시린이, 충치, 치주질환 등 치과질환 전문치료제 기술을 도입하고 중국 등 아시아 시장 내 상용화를 위한 제품 개발 및 임상 인허가를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 구강청결제, 치약 등 의약외품뿐만 아니라 식품 소재 영역까지 진출하는게 목표다.

오리온그룹은 음료·간편대용식·바이오 사업을 3대 신사업으로 선정하고 글로벌 식품·헬스케어 기업으로 제 2도약을 선언했다. 현재 중국 국영제약기업 '산둥루캉의약'과 함께 합자법인 '산둥루캉하오리요우'를 설립하고 국내 유망 바이오 기술을 도입해 중국 내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국내 암 조기진단 전문기업 '지노믹트리'의 대장암 조기진단 기술 도입을 완료했다. 올해 2월에는 글로벌 백신 전문기업 '큐라티스'와 결핵백신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하는 등 중국 내 백신 파이프라인 확대를 위해 긴밀하게 협력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