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제약이 바이오텍과 손잡고 재조합단백질 제조 기술 등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의 역량 강화에 나섰다.
이연제약은 지난 13일 이연제약 본사에서 코넥스트와 바이오의약품 CDMO 사업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재조합단백질 생산시스템을 기반으로 미생물 발효 기반 등 CDMO 사업에 나선다. 코넥스트는 재조합단백질을 활용한 공정개발과 분석법, 제형개발 등을 맡고 GMP(의약품 품질 제조 및 기준) 생산은 이연제약이 담당하는 구조다.
이연제약은 이번 MOU를 통해 CDMO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제약사와 바이오벤처를 고객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코넥스트가 보유한 재조합단백질 제조기술과 파일럿 제조시설을 통해 임상시험용 의약품의 공정개발, 스케일업, GMP 공정 이전에 소요되는 기간을 단축하고 이연제약이 보유한 바이오의약품 원액(DS)과 완제(DP)의 대량 생산능력을 바탕으로 CDMO의 상용화 생산으로 연계하겠다는 복안이다.
코넥스트는 재조합 TLR5(유전자 단백질) agonist(작용제)와 재조합 콜라겐분해효소 두 가지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바이오 신약을 개발하고 있는 바이오텍이다. 올해 기준 벤처캐피탈로부터 128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유용환 이연제약 대표는 "이번 MOU를 통해 이연제약은 미생물 발효 및 플라스미드 DNA 기반 사업에 더해 재조합단백질 분야까지 영역을 확대했다"며 "우수한 파이프라인과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여러 기업들과 함께 공동개발·CDMO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