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이란제 드론으로 우크라이나가 수도 키이우를 폭격했다.
14일(이하 한국시각) 비탈리 클리치코 우크라이나 키이우 시장은 공식 텔레그램을 통해 "키이우의 셰브첸키프스키 지역에 폭발이 발생했다"며 "우크라이나군은 총 10대의 샤헤드 드론을 격추했다"고 발표했다. 셰브첸키프스키 지역은 대학과 식당 등이 밀집한 키이우 번화가다.
키이우 당국은 이번 공격으로 관공서 건물 2곳이 피해를 입었다고 발표했다. 아직 부상자나 사망자 관련 정보는 없다. 이날 로이터에 따르면 키이우에서는 오전 8시부터 공습 경보가 발령됐다.
클리치코 시장이 이날 언급한 '샤헤드 드론'은 이란이 러시아에 제공한 것으로 알려진 샤헤드(Shahed)-136 드론이다. 이란은 러시아에 드론을 제공한 사실을 인정했지만 개전 이전에 보냈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