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사이 포로 교환을 통해 러시아에 구금됐던 미국인 한명이 석방됐다. 사진은 이날 포로교환을 통해 풀려난 우크라이나 군인들 모습. /사진=로이터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포로 교환을 통해 러시아에 구금됐던 미국인이 석방됐다.

지난 14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는 안드리 예르마크 우크라이나 대통령 비서실장의 발표를 인용해 "우크라이나군 64명과 (미국인) 수에디 무레케지가 러시아에서 풀려났다"고 보도했다.


미 공군 예비역 출신인 무레케지는 지난 6월 우크라이나 헤르손시에서 러시아의 포로로 붙잡혔다. 이후 무레케지는 최근까지 친러 분리주의 세력이 장악한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시에 구금됐던 것으로 파악됐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도 이날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다만 커비 조정관은 무레케지라는 이름은 언급하지 않은 채 "미국 시민이 러시아에서 석방됐다"고 언급했다.

미국은 지난 2018년 12월 러시아에서 스파이 혐의로 체포돼 징역 16년을 선고받은 전 해병 폴 웰란의 석방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