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 축구팬들이 카타르월드컵 준결승에서 프랑스에 패하자 난동을 부려 경찰과 충돌하는 일이 벌어졌다.
15일(한국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벨기에 브뤼셀 남부의 한 지하철역 인근에서 경기를 보던 약 100명의 모로코 축구팬들은 경기 패배 이후 폭죽을 던지고 쓰레기봉투에 불을 붙이며 실망감을 표출했다.
이에 브뤼셀 경찰은 물대포와 최루탄으로 대응했다. 로이터는 "경찰이 몇몇 팬들을 구금하는 장면이 목격됐으나 충돌 시간이 짧아 심각한 피해는 없었다"고 전했다.
모로코는 15일(한국시각) 열린 프랑스와 카타르월드컵 준결승전에서 0-2로 졌다. 결승진출에는 실패했으나 모로코는 아프리카 국가로는 최초로 월드컵 4강 진출 신화를 이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