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포치료제 개발기업 에스씨엠생명과학이 백혈병 치료제 기대감에 연일 급등세다.
16일 오전 9시51분 기준 에스씨엠생명과학은 전 거래일 대비 2250원(20.18%) 오른 1만3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스씨엠생명과학은 미국 관계사인 코이뮨이 미국 혈액암학회(ASH)에서 백혈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세포치료제 'CARCIK-CD19'가 임상1·2상 중 최대 76%에서 종양이 완전히 사라진 '완전관해' 상태에 이르렀다는 결과를 발표했다고 전날 밝혔다.
코이뮨은 2018년 2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이탈리아 몬차와 베르가모에서 조혈모세포이식 후 재발한 B세포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환자 27명(소아 4명, 성인 23명)을 대상으로 키메라항원수용체(CAR) 변형 사이토카인 유도살해(CIK) 세포치료제 CARCIK-CD19 임상1·2상을 진행했다.
임상시험 중간분석 결과 참가자 27명 중 18명(66.7%)에게서 완전관해 결과를 달성했으며 그중 14명이 최소잔류질환(MRD)에 대해 음성이었다. 특히 고용량 세포치료제가 투여된 2개 그룹 21명 환자의 경우 16명(76.2%)이 완전관해에 도달했다. 가장 높은 용량이 투여된 13명에서 최소잔류질환 음성 결과를 확보했다.
찰스 니콜렛 코이뮨 대표이사는 "이번 임상 결과를 통해 B세포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환자 및 급성 골수성 백혈병의 치료 효과를 더욱 개선할 수 있는 잠재력을 확인했으며 고형암으로 적응증을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도 관찰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