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군은 올해 정리 추경예산을 기정예산액 6860억 원보다 896억 원(13.6%) 증가한 7756억 원으로 확정했다./보성군청

전남 보성군은 올해 정리 추경예산을 기정예산액 6860억 원보다 896억 원(13.6%) 증가한 7756억 원으로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858억 원이 증가한 7145억 원, 특별회계는 38억 원 증가한 611억 원으로 전년 최종예산 대비 10.25%가 증가하며 예산 1조 원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2014년 이래 채무가 없는 지자체인 보성군은 이번 추경예산안은 현안사업들에 대한 이월 및 불용예산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특히 극심한 가뭄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위해 ▲양수시설개발 5억 원▲관정개발 1억 7500만 원을 성립 전 예산과 예비비로 긴급 편성했다. 또 ▲스프링클러 지원사업 1억 5000만원을 추가 편성함으로서 가뭄 장기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주요사업으로는 ▲벼 경영안정대책비 30억 원▲여자만청정어장 재생사업 25억 원▲기초연금사업 21억 원▲도시재생 뉴딜사업 20억 원▲벌교문화복합센터 건립 9억 원▲민간 전기화물차 보급사업 4억 5000만원을 증액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어려운 지방재정 여건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우리군 예산은 빠르게 증가해 예산 1조 원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면서 "수치상으로만 신장된 예산이 아니라 주민들이 꼭 필요한 곳에 예산이 적시에 투입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