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이적시장에서 천문학적인 돈이 오가면서 자연스럽게 선수들의 이적이나 계약을 담당하는 에이전트들도 막대한 수수료를 챙긴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15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BBC에 따르면 국제축구연맹(FIFA)은 올해 전 세계 남자축구 이적시장에서 6억2280만달러(약 8133억원)의 수수료가 오갔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24.3%가 오른 액수다. 지난 2019년에 기록된 6억5470만달러(약 8550억원)와 비교하면 감소했다.
가장 많은 수수료가 발생한 리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 등 잉글랜드 팀들은 수수료 2억320만달러(약 2653억원)를 지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이탈리아가 8850만달러(약 1155억원)로 뒤를 이었다.
남자 축구와의 비교는 어렵지만 여자축구 이적시장도 활성화되는 분위기다. 여자축구 이적시장에선 85만달러(약 11억원)의 수수료가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 기록한 45만1000달러(약 6억원)의 2배에 육박하는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