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황이 극도로 어렵다고 시인했다.
지난 18일(이하 현지시각) 러시아 매체 타스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벨라루스 수도 민스크에 도착해 알렉산더 루카센코 벨라루스 대통령과 회담한 직후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과 루간스크인민공화국(LPR), (우크라이나) 헤르손,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등의 상황이 매우 어렵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그곳 주민들은 러시아 국민으로서 보호받기를 원한다"며 "우리는 경험이 풍부한 인력과 현대 장비, 무기 등으로 계속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푸틴 대통령은 벨라루스에 대해 '좋은 이웃'이라고 평가했다. 푸틴 대통령은 "우리(러시아·벨라루스)는 서로의 이익을 고려하면서 협력해왔다"며 "양국은 좋은 이웃일 뿐만 아니라 진정한 동맹국"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루카센코 대통령은 "양국 관계는 자연스럽게 강화됐다"고 화답했다. 이어 "어려운 시기에 우리는 정치적으로 의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