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이 지난 18일(현지시각) 벨라루스의 우크라이나 전쟁 참전 가능성에 대해 "근거 없는 날조"라고 주장했다. 사진은 페스코프 대변인. /사진=로이터

러시아가 벨라루스의 우크라이나 전쟁 참전 가능성을 일축했다.

지난 18일(이하 현지시각) 러시아 매체 타스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러시아가 벨라루스에 특수 군사 작전에 참여하도록 압력을 가한다는 추측은 근거없는 날조"라고 밝혔다.


이날 크렘린궁 발표는 '친러' 언론인으로 분류되는 파벨 사루빈이 "우리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중요한 성명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한 직후 나왔다. 사루빈의 발언에 대해 일각에서는 푸틴 대통령의 중대 발표가 벨라루스의 참전일 것으로 추측했다.

친러 국가인 벨라루스는 최근 벨라루스·우크라이나 국경 지역을 중심으로 자국군의 전투 태세 점검에 나섰다. 미 매체 월스트리트저널(WSJ)도 지난달 "알렉산더 루카센코 벨라루스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과 우크라이나 국경 인근 지역에 벨라루스·러시아 합동군을 배치하는 데 합의했다"며 "벨라루스는 우크라이나 전쟁에 본격적으로 참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