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현빈(본명 김태평)이 아내인 배우 손예진과 관련된 배우 황정민의 질문을 받고 당황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20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로50에 위치한 메가박스 성수에서 범죄 액션 영화 '교섭'(임순례 감독, 영화사 수박 제작)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피랍사건 해결을 위해 아프가니스탄으로 향한 교섭 전문 외교관 정재호 역의 황정민, 무슨 수를 쓰든 인질을 구출하려는 중동·중앙아시아 전문 국정원 요원 박대식 역의 현빈, 아프가니스탄 뒷골목에서 살아남은 잡초 같은 한국인이자 현지에서 카심으로 불리는 이봉한 역의 강기영, 그리고 임순례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아내 손예진과 관련된 질문을 받은 현빈은 전작 '협상'(2018)에 대해 "'협상' 때는 납치범을 연기했다. 그런데 '교섭'이라는 인물과 너무 다른 인물이라 특별히 아내 손예진이 조언해 준 부분은 없었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황정민은 별안간 현빈에게 "'협상' 때는 사귈 때가 아니냐?"라고 물었다. 이에 당황한 현빈은 "그때는 아니었다. 순간 기자인줄 알았다"고 고백해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