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니가타현에서 기록적인 폭설이 이어지며 인명피해가 속출했다.
지난 21일 일본 방송매체 NHK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폭설로 4명이 사망하고 23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한 20대 여성은 자택 앞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차량은 눈 속에 파묻힌 상태였다. 제설 작업 중이던 80대 남성도 추락해 사망했다. 또 다른 80대 남성은 지붕 위 눈을 치우다 떨어져 목숨을 잃었으며 눈에 묻혀 쓰러진 모습으로 발견된 90대 여성도 끝내 사망했다.
이번 폭설로 현재 2만가구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국도에서는 많은 눈에 차들이 약 30시간 고립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니가타현에는 평년의 2배에 달하는 약 2m의 폭설이 내렸다. 기상청은 22일부터 오는 26일까지 홋카이도에서 또 한 번 폭설이 올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