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의원(국민의힘·경남 산청군함양군거창군합천군)이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으로 선출돼 내년 1월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김 의원은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장 보궐선거에서 투표수 250표 중 202표를 얻었다.
경남 거창에서 태어나 거창농림고를 졸업한 김 위원장은 지난 1992년 14대 총선을 앞두고 이강두 전 의원의 보좌관으로 활동하면서 정치권과 인연을 맺었다. 이후 한나라당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소 사회정책실장 등을 거쳐 지난 1998년 경남 도의원에 당선됐다.
지난 2004년 6월 재보선에서 경남도지사에 당선돼 최연소 민선 광역단체장에 올랐다. 지난 2006년 5·31지방선거에서 김두관 당시 열린우리당 후보를 제치고 경남도지사 재선에 성공했다.
김 의원의 정치 인생도 한차례 위기를 겪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지난 2010년 8월 김 의원을 국무총리에 내정했으나 청문회에서 박연차 게이트 연루 의혹 등 각종 의혹이 불거지면서 21일 만에 자진 사퇴했다.
이후 김 의원은 중국 베이징 유학길에 올랐으나 여권의 권유로 귀국해 지난 2011년 경남 김해을 보궐선거에서 국민참여당 이봉수 후보를 누르고 재기에 성공했다. 이후 19대 총선에서도 재차 당선됐다.
20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이후 잠행을 이어오다 지난 2018년 경남지사 선거에서 당시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대항마로 나섰지만 낙선했다. 지난 총선에서는 미래통합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고 이후 국민의힘으로 복당했다.
☞프로필
▲경남 거창 ▲거창농림고·서울대 농업교육학과 ▲서울대 대학원 교육학 석·박사 ▲육군 병장 전역 ▲서울대 강사 ▲한나라당 여의도연구소 사회정책실장 ▲경남도의원 ▲경남 거창 군수 ▲제32·33대 경남도지사 ▲18·19·21대 국회의원
▲경남 거창 ▲거창농림고·서울대 농업교육학과 ▲서울대 대학원 교육학 석·박사 ▲육군 병장 전역 ▲서울대 강사 ▲한나라당 여의도연구소 사회정책실장 ▲경남도의원 ▲경남 거창 군수 ▲제32·33대 경남도지사 ▲18·19·21대 국회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