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관계사 '실소유주' 의혹을 받는 사업가 강종현 씨의 부당 이득 의혹과 관련해 배우 박민영이 검찰 조사를 받았다. 사진은 지난해 11월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열린 주얼리 & 핸드백 브랜드 제이에스티나(J.ESTINA) 팝업스토어 '재즈바'(J'Z BAR) 오픈 행사에 참석한 배우 박민영. /사진=장동규 기자

박민영이 전 연인이자 빗썸 실소유 의혹을 받는 강종현 씨와 관련해 검찰 조사를 받았다.

14일 뉴시스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부장검사 채희만)는 지난 13일 박민영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보도에 따르면 검찰은 강 씨가 빗썸 관계사의 주가 조작, 횡령 등을 통해 부당 이득을 취하는 과정에 박민영의 관여 여부를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빗썸 관계사에서 발행한 전환사채(CB) 차명 거래에 박민영의 이름이 사용되거나 수억 원 대의 차익이 발생했다는 의혹도 사실관계를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민영은 검찰조사에서 차명거래와 자신이 관련이 없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박민영을 출국금지하고 추가 소환 조사 여부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민영은 앞서 지난해 9월 은둔 재력가 강씨와 열애설이 불거졌다. 가상 화폐 거래소 '빗썸' 실소유주 의혹을 받는 강씨는 배임·횡령 등 혐의로 지난 2일 구속됐다. 강씨를 둘러싼 부정적인 이력들이 회자되자 박민영 측은 열애설 이틀 만에 "현재 열애설 상대와 이별했다"며 "박민영이 열애설 상대방으로부터 많은 금전적 제공을 받았다는 것은 결코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