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동남아시아 한국 농수산식품 최대 수입국인 베트남에서 전남 농수산식품 수출 전진기지를 구축하게 됐다.
베트남을 방문 중인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3일(현지 시간) 호찌민 라벨라 사이공 호텔에서 한국식품 유통 전문기업으로 148개 매장을 갖춘 K&K 글로벌 트레이딩(회장 고상구)과 전남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K&K 글로벌 트레이딩은 그룹 계열사인 케이마켓(K-Market) 매장에 전남산 농수산식품을 취급하는 상설 판매장을 개설한다.
또 인기 제품을 전체 매장에 확대 입점하고 베트남 현지 수요에 맞춘 제품 개발을 위한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상설 판매장을 활용해 전남산 김치, 딸기, 김, 전복 등 다양한 농수산식품 판촉 행사를 지원하는 등 상설 판매장 개설과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고상구 회장은 "베트남은 동남아 지역에서 한국산 농수산식품 최대 수입국이므로, 전남의 우수 농수산식품 상설 판매장을 통해 한국 음식의 대표인 남도음식을 베트남에 소개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 "남도음식은 한국음식을 대표할 맛의 깊이와 다양성을 갖췄고, 한국인이라면 모두가 이를 인정한다"며 "전 세계 9개 국가에 개설한 21개 전남 상설판매장을 더욱 확대해 전 세계인이 제대로 된 한국음식, 남도음식을 경험하는 농수산식품 수출 전진기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K&K 글로벌 트레이딩은 2006년 고상구 회장이 베트남 하노이에 설립한 한국식품 유통 전문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