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이 피츠버그 이적 후 처음으로 공식 경기 4번 타자로 나섰으나 안타를 치지 못했다. /사진= 로이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최지만이 피츠버그 유니폼을 입고 처음으로 4번 타자로 경기에 나섰으나 안타를 치지 못했다.

최지만은 7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 탬파의 조지 스타인브레너 필드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시범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2삼진 1실책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종료 후 피츠버그에 입단한 최지만이 공식 경기에서 4번 타자로 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3일 양키스전에는 5번 타자, 5일 필라델피아전에는 3번 타자로 배치됐다. 이날 안타를 치지 못한 최지만은 시범경기 타율은 0.125(8타수 1안타)로 떨어졌다.

최지만은 2회초 선두 타자로 나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4회초에도 상대 2번째 투수와 맞붙어 삼진으로 고개를 숙였다. 7회초 마지막 타격에선 풀카운트 접전을 펼친 끝에 7구째 몰린 직구를 배트에 맞혔으나 우익수 호수비에 잡혔다.

최지만은 팀이 0-7로 뒤진 6회말 1사 만루에서 제이슨 도밍게스의 땅볼 타구를 잡은 뒤 포수에게 부정확하게 송구했다. 그 틈을 타 양키스는 주자 2명이 홈을 밟아 9-0으로 달아났다.


피츠버그는 이날 양키스에 2-9로 졌다. 피츠버그의 시범경기 성적은 2승6패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