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의 복부 탈장 수술이 지난 7일(현지시각) 무사히 끝났다. 사진은 프란치스코 교황. /사진=로이터

프란치스코 교황의 복부 탈장 수술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7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방송매체 CNN은 교황청 공식 성명을 인용해 "교황이 이날 오전 이탈리아 로마의 한 병원에서 수술 받았다"며 "약 3시간 동안 이어진 수술은 성공리에 마무리됐다"고 보도했다. 수술을 마친 프란치스코 교황은 10일 동안 추가 입원한다.


수술을 집도한 세르조 알피에리 외과의사는 수술 직후 기자회견을 통해 "프란치스코 교황은 현재 건강하다"며 "특이사항은 없다"고 말했다. 알피에리는 교황이 마취에서 깨자마자 "세 번째 수술은 언제 할 건가요"라며 농담했다고 설명했다.

교황이 병원에 입원한 것은 즉위 이후 이번이 세 번째다. 교황은 지난 2021년 대장 수술 뒤 입원한 바 있다. 또 지난 3월에는 호흡기 질환으로 입원했다. 교황청은 오는 18일까지 교황의 모든 공식 행사를 취소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