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튬 부국' 아르헨티나에 리튬 배터리 셀(Cell) 공장이 들어선다.
지난 3일(이하 현지시각) 아르헨티나 매체 시우다다노는 "아르헨티나 국영 에너지 기업 YPF의 자회사인 Y-TEC이 다음달 리튬 배터리 셀 공장을 설립한다"고 보도했다. 공장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주 라플라타시에 들어선다.
로베르토 살바레자 Y-TEC 대표는 이날 "리튬 배터리는 풍력 및 태양광 발전소에도 필요하다"며 "이미 몇몇 재생 에너지 기업들이 연락을 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살바레자 대표는 또 다른 공장 건설 계획도 발표했다. 공장은 아르헨티나 북부 산티아고델에스테로주에 들어선다.
살바레자 대표는 이날 "아르헨티나는 (다른 국가들에 비해) 리튬 산업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며 "우리는 리튬 추출·개발에 필요한 산업은 물론 방대한 리튬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칠레는 리튬은 있지만 (리튬)개발에 필요한 산업이 없다"며 "반대로 브라질은 리튬 개발에 필요한 산업은 있지만 아직 리튬 개발을 본격적으로 하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살바레자 대표는 이 두 공장이 아르헨티나 리튬 산업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확신했다. 그는 "공장이 준공돼야 모든 것이 확실해지겠지만, 리튬 추출·생산 능력이 향상되면 우리(아르헨티나)의 리튬 경쟁력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 발표에 따르면 아르헨티나에는 약 2000만톤의 리튬이 매장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