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경유 가격 상승세가 지속하고 있다. 사진은 서울 소재 주유소. /사진=뉴스1

국내 주유소 판매 휘발유·경유 가격이 4주 연속 동반 상승했다. 유류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저렴한 주유소 상표가 주목된다.

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8월 첫째 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39.5원 상승한 리터당 1638.8원이다. 경유 가격은 같은 기간 39.6원 오른 리터당 1451.4원이다. 휘발유·경유 가격은 7월 둘째 주 상승 전환된 후 매주 오르는 중이다.


주유소 상표별 휘발유 판매가격을 살펴보면 S-OIL이 리터당 1639.2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이어 리터당 ▲HD현대오일뱅크 1641.1원 ▲GS칼텍스 1646.5원 ▲SK에너지 1647.4원 등의 순이다. 알뜰주유소와 자가상표는 각각 리터당 1603.6원, 1626.6원으로 집계됐다.

리터당 경유 가격도 S-OIL이 1447.7원으로 가장 낮았다. 이어 ▲HD현대오일뱅크 1454.4원 ▲SK에너지 1460.9원 ▲GS칼텍스 1462.0원 등으로 나타났다. 알뜰주유소와 자가상표는 각각 리터당 1414.4원, 1445.2원으로 조사됐다.

최근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 상승은 국제유가가 오른 탓이다. 수입 원유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 가격은 8월 첫째 주 배럴당 85.4달러로 전주보다 1.5달러 상승했다. 두바이유 가격은 7월 들어 지속 상승하고 있다.


오피넷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원유 감산 연장 및 러시아의 원유 수출 축소, 우크리아니 곡물수출항 공습 등의 요인으로 국제유가가 올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