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한국 선수단이 가을비를 맞으며 입촌식에 참여했다.
21일(이하 현지시각) 오전 한국 선수단이 중국 저장성 항저우 아시안게임 선수촌 플라자에서 공식 입촌식을 했다. 입촌식엔 최윤 선수단장(대한럭비협회장), 장재근 총감독(진천 국가대표선수촌장)을 비롯한 임원과 여자 기계체조, 탁구, 스케이트보드 등 오전 훈련 일정이 없던 선수 약 30명이 참여했다.
행사에서 한국은 시리아, 요르단, 예멘 선수단과 함께 입장했다. 비가 내리는 상황에서도 한국 선수단은 밝은 표정으로 입촌식에 참여했다. 한국은 쑨쉬둥 선수촌장의 환영 인사를 받았다. 그는 최 단장에 입촌 선물로 청색 도자기를 전달했으며 최 단장은 답례로 단원 김홍도의 화첩을 건넸다.
장재근 선수촌장은 "선수로, 또 지도자로 아시안게임을 경험했는데 이제는 선수들을 지원하는 선수촌장으로 왔다"며 "확실히 더 떨리고 어려운 마음인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내가 선수였을 땐 경기에만 집중했기에 입촌식에선 정작 무덤덤했다. 하지만 이제는 선수단을 이끄는 임원으로 왔기에 지금이 더 긴장된다"며 "이제 정말 시작이라는 생각도 든다. 국민 여러분께 약속했던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