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투어 S-오일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가 결국 폭우로 취소됐다. 대회 규정에 따라 3라운드 선두 성유진이 우승자가 됐다.
KLPGA 투어 S-오일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는 5일 제주 엘리시안 제주CC에서 시작됐다. 그러나 강한 비로 인해 그린에 물이 찼고 오전 11시 33분부터 45분 동안 중단됐다.
경기가 재개 됐으나 강한 비와 바람에 또 중단됐다. 오후 2시 9분부터 1시간 10분을 기다렸으나, 기상 상태는 나아지지 않았고 결국 최종 4라운드가 취소됐다.
결국 3라운드까지 12언더파 204타를 기록했던 성유진이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날 성유진은 전반에만 5타를 잃으며 우승권에서 멀어졌었다.
그러나 하늘의 도움으로 지난 5월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우승 이후 시즌 두 번째이자 개인 통산 세 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반면 지난 2021년 KLPGA 투어에 데뷔한 김재희에게는 아쉬운 하루가 됐다. 이날 김재희는 전반 홀을 도는 동안 3타를 줄이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그러나 폭우로 인해 최종 라운드가 취소되면서 데뷔 첫 우승 기회를 놓쳤다.
공동 2위가 된 이예원은 대상 포인트 42점을 더해 누적 651점으로 남은 1개 대회 성적과 관계없이 2023시즌 대상 수상을 확정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