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은 내년도 늘봄학교 맞춤형 프로그램 확대, 노후화된 늘봄공간 개선 등 늘봄학교 내실화에 나선다./전남도교육청

전라남도교육청이 '늘봄학교' 내실화에 나섰다.

전남교육청은 2023년 늘봄학교 시범교육청으로 지정돼 1년여 간 선도적으로 운영해 온 만큼, 내년에도 다양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노후화된 늘봄 공간을 개선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목포 상동초 건물을 활용한 '거점 돌봄센터'가 내년 중 준공될 예정이어서, 늘봄 교육의 질은 높이고 각 학교 현장의 행정 업무는 덜어줄 지역 연계형 돌봄 모델로 주목되고 있다.

전남교육청은 올해 목포, 여수, 순천, 해남 등 4개의 시범교육지원청과 총 50교의 시범학교를 운영해왔다.

내년 늘봄교실은 개별로 운영됐던 교과 관련 프로그램과 미래형 특기 적성, 초1 에듀케어의 일원화를 꾀한다. 또 학교와 교육지원의 희망을 반영한 공간 개선 사업과 교재 교구 구입 등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전남교육청은 향후 학교 내 늘봄학교 프로그램 지원뿐 아니라, 지역아동센터·대학 등 지역사회의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연계 방안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강상철 도교육청 안전복지과장은 "학교 현장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구성원의 노력으로 2024년 전남 늘봄학교 운영을 안정적으로 준비해가고 있다"며 "공교육의 의존도가 높은 전남에서 양질의 교육·돌봄 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