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가 자신의 재단이 주최하는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 출전한다. /사진= 로이터

7개월 만에 복귀하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대회에 집중하기 위해 컨디션을 조절하는 모습이다.

우즈는 다음달 1일(한국시간)부터 열리는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 출전한다. 타이거 우즈 재단이 주최하는 이 대회는 총상금은 450만달러로, 우승상금은 100만달러다.


세계 톱 랭커 20명이 컷 탈락 없이 경기를 치른다. PGA 투어 정규 대회는 아니지만 세계랭킹 포인트도 부여된다.

지난 4월 메이저대회 마스터스 토너먼트 3라운드 도중 기권했던 우즈는 7개월 만에 복귀전을 치른다. 지난 2021년 2월 교통사고로 입은 골절상 후유증으로 발목 통증을 호소했다. 결국 우즈는 오른쪽 발목 복사뼈 염증으로 수술을 받았다.

우즈는 대회를 하루 앞둔 30일 프로암에서 당초 계획했던 18개 홀 중 9개 홀만 소화했다. 이 때문에 몸상태가 완전치 않은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다.


하지만 우즈와 절친한 사이인 롭 맥너마라는 "우즈는 몸에 아무 문제가 없다. 72홀 경기를 하는 대회에 더 집중하고 싶어할 뿐"이라면서 "프로암을 펼치기 전부터 9개 홀만 치를 계획이었다"고 설명했다.

미국 골프채널은 "우즈의 스윙은 매끄러웠고 지난 4월 마스터스에서 보여준 불편한 기색은 없었지만 여전히 걸음걸이는 눈에 띄게 절뚝였다"고 전했다.

지난 29일 공식 기자회견에서 우즈는 "마스터스나 이전에 겪었던 발목 통증은 없다고 말할 수 있다. 그 외 부분들이 과부하가 돼 아플 때도 있지만 발목은 괜찮다. 재수술은 성공적이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우즈는 절친 저스틴 토머스와 1라운드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