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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8일 교육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경남도(일괄신청, 진주시, 사천시, 고성군, 창원시, 김해시, 양산시, 거제시, 밀양시)가 최종 지정되었다고 밝혔다.
'교육발전특구'는 정부가 추진하는 지방의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기 위한 4대 특구 중 하나로, 지역이 주도하는 교육혁신을 통해 지역 우수인재 양성에서 정주까지, 시범지역 당 3년간 매년 30억 원에서 100억원을 지원하는 공모 사업이다.
교육부는 28일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에 경상남도가 포함된 31건을 최종 지정했다고 발표했다.
경남도가 교육발전특구 시범선도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3년간 교육부 특별교부금과 협약형 특성화고 지정 등 교육부 각종 사업 공모에 가산점을 받게 된다.
특히 도내 5개 특구에서 특성화고와 연계한 산업기능인력을 3년간 6000여 명을 양성하게 되며 경상국립대 우주항공대학과 의대·약대, 창원대 전자공학 등 인기학과의 지역인재전형도 확대(50%~80%이상)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전략 산업 분야에 따라 △우주항공 교육발전특구(진주·사천·고성) △스마트제조 교육발전특구(창원) △나노 교육발전특구(밀양) △미래조선 교육발전특구(거제) △자동차/의생명 교육발전특구(김해·양산) 5개 특구로 특성화했다.
◇우주항공 교육발전특구(진주·사천·고성)
진주·사천·고성은 항공국가산업단지,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 항공산업 집적지로 우주항공 분야 매출액 전국 1위(68%)이며 우주항공청 개청과 함께 우주항공 연구인력, 산업기능인력이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다. 경남항공고, 진주기계공고, 삼천포공고 등 특성화고와 연계한 우주항공 산업기능인력 1,800여 명을 양성할 것이다.
◇스마트제조 교육발전특구(창원)
창원은 기계·방위·원전 분야 국내 최대 집적지(18~55%)로 방위-원자력 융합 국가산업단지 내 방위산업체 490개사가 있다. 창원기계공고, 마산공업고 등 지역 특성화고와 연계한 제조 산업기능인력 1,800여 명을 양성하고 한국폴리텍대학과 연계한 P-Tech과정도 운영한다.
◇나노 교육발전특구(밀양)
밀양은 한국나노마이스터고,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가 입지하고 있다. 나노마이스터고와 지역 기업과 연계해 산업기능인력 300여 명을 양성하고 나노과학교실 등 지역과 관내 중고등학교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미래조선 교육발전특구(거제)
조선 인프라가 밀집한 거제는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등 조선 분야 국내 중심기업이 집적(49%)돼 있다. 조선산업 수주 확대로 부족한 기능인력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거제공고와 연계한 산업기능인력 400여 명을 양성하고 거제대학과 연계한 해외유학생 유치, 조선분야 비자 별도 쿼터를 확보해 외국인 조선 인력을 지원할 것이다.
◇자동차·의생명 교육발전특구(김해·양산)
김해에는 의생명·의료기기 강소연구개발 특구와 자동차부품 소재기업 900여 개가, 양산에는 양산부산대학교병원, 넥센타이어 등이 위치하고 있다. 내년에 개교할 예정인 (가칭) 양산특성화고, 김해건설공고 등 4개 특성화고와 연계한 산업기능인력 1,700여 명을 양성하고 동원과학기술대학과 연계한 P-Tech 과정도 운영한다.
윤인국 교육청년국장은 "이번 교육발전특구 지정으로 경남 미래전략산업에 맞는 지역인재 양성과 지역정주 등 지역발전의 선순환 구조 마련을 위한 첫걸음을 뗐다"며 "경남형 교육발전특구가 돌봄부터 기업이 필요한 지역우수인재 양성까지 지원해 인재가 모이는 아이키우기 좋은 활기찬 경남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