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 첨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단이 들어설 이동 남사읍 일대 전경.(용인시 제공) ⓒ News1 김평석 기자 |
(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 = 22대 총선 주요 선거구로 꼽히는 경기 용인갑에서 이상식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이원모 국민의힘 후보와 양향자 개혁신당 후보보다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앤리서치와 ㈜여론조사공정이 펜앤드마이크 의뢰로 지난 12~13일 실시, 15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이상식 후보가 49%, 이원모 후보는 33%, 양향자 후보는 5%였다. '그 외 다른 인물'은 4%, '투표할 인물이 없다'는 6%, 잘 모르겠다·무응답은 3%였다.
이상식 후보는 60대와 7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이원모 후보에 앞섰다. 또한 민주당 지지층의 91%가 이상식 후보를 지지했으며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86%가 이원모 후보를 지지했다.
개혁신당 지지자 중에선 60%가 양향자 후보를, 25%는 이상식 후보를 지지했다. 투표 확실층에선 이상식 후보가 53%, 이원모 후보는 36%, 양향자 후보는 4%였다.
이 지역은 이번 선거의 새로운 승부처로 급부상했다. 반도체 벨트에 속하는 이곳에 국민의힘은 검사 출신인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을 전략 공천했다. 민주당은 부산경찰청장을 지낸 이상식 전 국무총리실 민정실장을 공천했다. 이들에 맞서 개혁신당 양향자 원내대표도 출사표를 던졌다. 검경 출신 후보들에, 반도체 벨트를 겨냥한 개혁신당의 양 의원까지 가세하면서 선거판이 커졌다.
이 같은 이유로 정치권의 관심이 쏠린 이 지역의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41%, 국민의힘 35%, 조국혁신당 10%, 개혁신당 3%, 녹색정의당과 새로운미래는 각 1%였다.
이번 총선에서 투표를 하겠느냐는 질문에는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78%로 가장 높았으며 그 뒤를 이어 '대체로 투표하겠다'(14%), '대체로 투표하지 않겠다'(4%), '절대 투표하지 않겠다'(3%), '잘 모르겠다·무응답(1%)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용인갑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성인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일대일 전화면접조사(CATI) 50%·무선 ARS 전화조사 50%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 응답률은 8.9%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