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에펠탑을 우크라이나를 상징하는 '파랑·노랑 빛깔' 조명이 비추고 있다. 2023.02.23. ⓒ AFP=뉴스1 ⓒ News1 김성식 기자
2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에펠탑을 우크라이나를 상징하는 '파랑·노랑 빛깔' 조명이 비추고 있다. 2023.02.23. ⓒ AFP=뉴스1 ⓒ News1 김성식 기자

(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프랑스 국방부가 우크라이나에 파병된 프랑스군은 러시아군의 '우선 표적'이 될 것이라는 러시아 해외정보국장의 발언에 대해 "무책임한 도발"이라고 반발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프랑스 군 관계자는 "우리는 이런 종류의 도발을 무책임하다고 생각한다"며, 이 발언이 러시아발 '허위 정보'의 또 다른 사례라고 맞받았다.


이날 앞서 세르게이 나리쉬킨 러시아 해외정보국장은 "(우크라이나에) 파병된 프랑스군은 러시아 군대의 우선적이고 합법적인 공격 목표가 될 것"이라며 "이것은 칼을 들고 러시아 영토에 온 모든 프랑스인을 기다리고 있는 운명이다"고 말했다.

그는 프랑스가 약 2000명 규모의 군사 인력을 우크라이나로 파견할 준비가 돼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프랑스의 우크라이나 파병설이 대두된 것은 지난 2월 말이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지상군을 파병하는 방안을 거론했다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들의 반발에 가까운 시일 내 파견 계획은 없다며 선을 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