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재 전 국회사무총장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제22대 총선 성남 분당갑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3.4/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이광재 전 국회사무총장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제22대 총선 성남 분당갑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3.4/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한병찬 기자 = 경기 성남 분당갑에 출마한 이광재 전 국회사무총장은 25일 의대 증원 문제로 의료계와 정부가 대치를 이어가는 것에 대해 "국민만 최대 피해자가 되고 있다. 선거 표 계산은 그만하자"고 요청했다.

이 전 총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의 의료 피해 뒷감당을 어찌하려고 하냐"며 "정부와 여야 모두에 촉구한다. 지금이 의료 대란을 막을 골든타임이다"고 강조했다.


이 전 총장은 해결책으로 "윤석열 대통령은 박민수 차관부터 경질해야 한다"며 "신뢰가 이미 무너졌다. 거친 언사로 대화의 분위기를 근본적으로 무너뜨린 당사자"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전 총장은 "의대 증원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는 모였지만 단계적, 합리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정권이 바뀔 때마다 정책이 좌우되는 시대를 끝내야 한다. 국민대표와 여야, 정부, 의협, 전공의 등이 참여하는 법률 기구 '국민건강위원회'(가칭)를 설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 전 총장은 "의대증원부터 의료수가, 건보재정 등 미래 세대의 문제를 정권 하나의 일방통행에 맡길 수 없다"며 "대한민국은 예측할 수 있는 나라가 돼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그는 "시간이 없다. 국민만 최대 피해자가 되고 있다"며 "여야 모두가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