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8일 고(故) 박종철 열사의 어머니 정차순 여사 빈소를 찾았다. 사진은 조 대표가 18일 서울 강동구 강동성심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박종철 열사의 어머니 정차순 여사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는 모습. /사진=뉴스1(공동취재)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8일 고(故) 박종철 열사의 어머니 정차순 여사 빈소를 찾았다. 사진은 조 대표가 18일 서울 강동구 강동성심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박종철 열사의 어머니 정차순 여사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는 모습. /사진=뉴스1(공동취재)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고(故) 박종철 열사의 어머니 정차순 여사 빈소를 찾아 애도를 표했다.

18일 뉴시스에 따르면 조 대표는 이날 빈소가 마련된 서울 강동성심병원 장례식장을 찾았다. 장례식장 복도에는 조 대표가 보낸 근조화환도 자리했다.


조 대표는 취재진의 질문에 별도의 언급 없이 자리를 떠났다. 조 대표 외 조국혁신당 박은정·이해민·김선민·정춘생 비례대표 당선인 등도 조문했다.

조 대표는 박 열사의 부산 혜광고 1년 선배이자 서울대 2년 선배다. 조 대표는 지난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무이 너무 걱정 마시고 편히 가시이소. 그곳에서 아버님과 함께 잘 계시소"라며 정 여사를 애도했다.

이어 "1987년 종철이가 남영동에서 죽임을 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부르르 떨다가 제 평생 가장 심한 쌍욕을 했었다"며 "'탁 치니 억하고 죽었다'라고 하던 자들과 그 후예들은 아직도 발 편하게 뻗고 잔다"고 분노했다. 그러면서 "종철이가 추구했던 꿈은 잊지 않고 있다. 여기는 제가 단디 해보겠다"고 강조했다.


박 열사는 전두환 정권 시절 경찰의 고문으로 숨진 사실이 드러나 6월 항쟁의 도화선이 된 인물이다. 서울대 언어학과에 재학 중이던 1987년 1월13일 서울대 '민주화추진위원회' 사건 주요 수배자를 파악하려던 경찰에 강제 연행돼 남영동 치안본부 대공분실에서 고문받다가 다음날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