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지난 2018년 2월 강원 강릉시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15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김민석. /사진=머니투데이
사진은 지난 2018년 2월 강원 강릉시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15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김민석. /사진=머니투데이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이자 올림픽 메달리스트 출신 김민석(25)이 헝가리로 귀화했다.

헝가리빙상경기연맹은 지난 5일(현지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김민석과 쇼트트랙 문원준(23)의 귀화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김민석은 헝가리빙상경기연맹을 통해 "대한빙상경기연맹이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출전 기회를 주겠다고 했지만 3년 동안 훈련하지 못하면 힘들 것으로 판단했다"고 귀화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징계로 인해 소속 팀도, 수입도 없는 상태였다"고 덧붙였다.

스피드스케이팅 중장거리 간판 선수였던 김민석은 지난 2018년 평창과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 15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하지만 지난 2022년 7월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내 그해 8월 대한빙상경기연맹 스포츠공정위원회로부터 자격정지 1년6개월 징계를 받았다. 이후 지난해 5월 재판에서 벌금 400만원과 대한체육회로부터 2년의 국가대표 자격 정지 처분이 내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