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현지시각) 미군이 주둔 중인 이라크 공군기지에 미사일 공격이 가해졌다. 사진은  지난 2월7일(현지시각)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 미군의 공격을 받아 파괴된 SUV 차량이 옮겨지는 모습. /사진=로이터
지난 5일(현지시각) 미군이 주둔 중인 이라크 공군기지에 미사일 공격이 가해졌다. 사진은 지난 2월7일(현지시각)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 미군의 공격을 받아 파괴된 SUV 차량이 옮겨지는 모습. /사진=로이터

미군이 주둔 중인 이라크 공군기지에 미사일 공격이 가해져 중동 확전에 대한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지난 5일(현지시각) 이라크 샤파크 통신에 따르면 이라크 서부 아인 알아사드 공군기지가 미사일에 공격당했다.


샤파크 통신은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지난 5일 오후 9시쯤 하얀색 기아 차량에서 발사된 두 미사일이 알아사드 기지를 겨냥했다"며 "미사일은 기지 인근에 떨어졌고 보안군이 수색 중"이라고 전했다. 매체는 발사가 이뤄진 차량에 5발의 미사일이 탑재돼 있었으나 2발만 발사됐다고 알렸다.

폭스뉴스와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도 알아사드 공군기지에 카튜샤 로켓 두 발이 발사됐다고 로이터 통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번 미사일 공격으로 미군 내 부상자도 발생했다.

CNN에 따르면 미국 정부 관계자는 "오늘(5일) 이라크 알아사드 공군기지에 미군과 연합군을 겨냥한 것으로 의심되는 로켓 공격이 있었다"며 "초기 보고에 따르면 여러 명의 미군이 부상을 입었다. 공격 이후 피해 평가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번 공격을 누가 주도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하마스 정치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 사망에 따른 이란의 이스라엘 보복 공격이 예고된 뒤 미군 미사일 공격이 발생하자 중동 내 확전 우려가 급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