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부터 후쿠시마 원전 8차 방류를 시작한다. 사진은 김종문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브리핑에서 발언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7일부터 후쿠시마 원전 8차 방류를 시작한다. 사진은 김종문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브리핑에서 발언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일본 도쿄전력이 오는 7일부터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 오염수 8차 방류를 시작한다. 이에 정부는 철저한 모니터링은 물론 국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김종문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브리핑에서 도쿄 전력의 원전 오염수 8차 방류를 발표했다. 도쿄전력은 국제원자력기구(IAEA) 입회 하에 오염수 시료 체취 및 분석을 마쳤고 총 7800톤을 방류할 예정이다.


김 1차장은 "내일부터 이뤄질 방류에 관해 실시간 방류 데이터와 후쿠시마 인근 해역 삼중수소 농도 등을 철저히 모니터링하겠다"며 "우리 국민의 건강과 안전에 위해되는 요소가 없는지 계속해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방류되는 원전 오염수는 삼중수소 농도가 리터당 20만베크렐(Bq)이다. 오염수는 오는 25일까지 추후 리터당 1500Bq 미만이 되도록 바닷물과 희석해 후쿠시마 앞바다에 방류한다.

도쿄전력의 자체 분석에서는 삼중수소 이외 측정·평가 대상 30개 핵종의 고시농도비 총합이 0.12로 배출기준인 1 미만을 만족했다. 38개 핵종에서도 유의미한 농도가 확인되지 않았다.


8차 방류 오염수 분석부터는 '카드뮴-113m'이 측정·평가대상 핵종에 새로 포함됐다. 카드뮴-113m은 다핵종제거설비(ALPS)로 제거할 수 있는 핵종으로 현재까지 배출기준 만족 여부에서 검출된 사례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