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웅태가 2024 파리올림픽 근대 5종 펜싱 랭킹라운드에서 4위를 차지했다. 사진은 8일(한국시각) 펜싱 경기를 치르는 전웅태의 모습. /사진=뉴스1
전웅태가 2024 파리올림픽 근대 5종 펜싱 랭킹라운드에서 4위를 차지했다. 사진은 8일(한국시각) 펜싱 경기를 치르는 전웅태의 모습. /사진=뉴스1

2020 도쿄올림픽 근대5종 동메달리스트 전웅태가 두 대회 연속 메달권 진입을 향한 첫 발을 성공적으로 내디뎠다.

전웅태는 8일 저녁(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노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근대 5종 펜싱 랭킹라운드에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22승 13패를 기록하며 235점을 획득해 전체 36명 중 4위를 차지했다. 도쿄 대회 당시 21승 14패로 225점을 기록해 10위에 올랐던 것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좋은 출발이다.


전웅태는 첫판에서 서창완에 패배했다. 하지만 바로 멕시코 선수들을 상대로 2연승을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고 중반 이후 연승을 거두며 상위권에 올랐고 막판 5연승을 기록하며 순위를 4위까지 끌어올렸다. 서창완은 20승 15패로 225점을 기록해 10위에 올랐다.

1위는 올렉산드르 토브카이(245점·우크라이나)가 차지했고 도쿄 대회 은메달리스트 아메드 엘겐디(이집트)는 토브카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밀려 2위에 올랐다. 파벨스 스베코브스(라트비아)는 240점으로 3위다.

근대 5종은 한 명의 선수가 펜싱, 승마, 수영, 레이저런(육상+사격) 등 5개 종목을 치러야 한다. 이를 통해 얻은 점수를 합산해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선수가 우승을 하는 종목이다.


전웅태와 서창완은 오는 9일 베르사유 궁전에서 열리는 준결승에 출전한다. 준결승은 18명씩 2개 조로 나뉘어 승마, 펜싱, 수영, 레이저런 순으로 진행한다. 이를 통해 상위권에 오른 9명은 오는 11일 펼쳐지는 결승전에 진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