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여자 레슬리의 최효경(왼쪽) ⓒ AFP=뉴스1
북한 여자 레슬리의 최효경(왼쪽) ⓒ AFP=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북한이 레슬링에서 2024 파리 올림픽 6번째 메달을 수확했다.

최효경(24)은 9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샹 드 마르스 아레나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레슬링 여자 자유형 53㎏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웬델 아니카(독일)를10-0으로 제압하고 동메달을 땄다.


최효경은 8강전에서 예페즈 구스만(에콰도르)에 4-7패했지만, 구스만이 결승에 오르면서 패자부활전 기회를 얻었다. 그리고 패자부활전에서 안드레아 베아트리스(루마니아)를 11-0으로 꺾었고, 마지막 동메달 결정전에서도 승리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최효경은 이날 경기에서 초반 왼쪽 무릎 통증을 호소한 아니카를 압도하며 완승을 따냈다.

이로써 북한 선수단은 파리 올림픽에서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


레슬링에서는 남자 그레코로만형 60㎏급 리세웅(26)의 동메달에 이은 두 번째 메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