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현지시각) 미국 민주당 전당대회 마지막날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대선후보 수락연설이 예정된 가운데 그 내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은 지난 20일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유세 중인 해리스 부통령의 모습. /사진=로이터
22일(현지시각) 미국 민주당 전당대회 마지막날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대선후보 수락연설이 예정된 가운데 그 내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은 지난 20일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유세 중인 해리스 부통령의 모습. /사진=로이터

미국 민주당 전당대회 마지막 날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대선 후보 수락 연설이 예정된 가운데 내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2일(이하 현지시각) CNN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의 연설은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감사' '성장 배경과 어머니로부터 받은 영향' '자신이 검사가 된 이유' '중산층의 중요성' '트럼프에 대한 비판' 등의 내용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CNN은 "해리스 부통령이 대선 후보 자리를 양보하고 횃불을 넘겨준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감사를 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바이든 대통령이 한 달 남짓 전 대선 캠페인을 끝내고 해리스 부통령을 재빨리 지지하지 않았다면 올해 민주당이 어떤 상황에 놓였을 지는 불분명하다"고 설명했다.

해리스 캠페인 관계자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은 자신의 성장배경과 이민자 어머니에 관해서도 이야기 할 예정이다. 캠페인 관계자는 "(해리스 부통령은) 중산층 동네에서 일하는 엄마에게 양육된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줄 계획"이라며 "그 배경이 어떻게 다른 사람을 보호하기 위한 검사가 되는데 영향을 미쳤는지 이야기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비판도 이어질 전망이다. 캠페인 관계자는 "트럼프의 '프로젝트 2025'를 깊이 파고들어 그 위험을 지적할 것"이라며 "이 프로젝트는 사람들의 자유를 빼앗고 생활비를 증가시키고 국가를 후퇴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리스 부통령의 수락 연설이 종료된 후 전당대회장인 일리노이주 시카고 유나이티드 센터에는 10만개의 풍선이 풀릴 예정이다. 미국 민주당위원회(DNC) 관계자는 "유나이티드 센터 2층에 빨간색, 흰색, 파란색 풍선 10만개가 준비 중"이라며 "해리스 부통령의 연설이 끝난 후 모든 풍선을 날릴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