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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딜 한국의 생산이 석달 연속 감소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도 1.9% 줄어들었다. 반면 투자는 10.1% 증가했다.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2024년 7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 생산(게절조정·농림어업 제외)은 전월대비 0.4%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들어 전산업 생산은 1월(0.3%)과 2월(1.3%) 증가세를 이어가다 3월 2.3% 축소 전환했다. 이후 4월 1.2% 반등에 성공했다가 5월 한 만에 다시 하락 전환해 지난달까지 세달째 감소세를 이어오고 있다.
부문별로 광공업 생산은 3.6% 줄었다. 반도체(-8.0%), 자동차(-14.4%) 등에서 생산이 줄어든 영향이다. 자동차 생산 감소폭은 2020년 5월(-24%) 이후 50개월 만에 최대다.
서비스업 생산은 금융·보험(-1.3%) 등에서 줄었으나 정보통신(4.5%), 운수·창고(3.1%) 등에서 늘며 0.7% 증가했다.
소비 동향을 나타내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1.9% 줄며 한 달 만에 다시 하락 전환했다. 차량연료 등 비내구재(-1.6%), 승용차 등 내구재(-2.3%), 오락·취미·경기용품 등 준내구재(-2.1%)에서 판매가 모두 줄어든 영향이다.
7월 설비투자는 전월대비 10.1% 늘어 지난 6월(3.4%)부터 두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현재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98.4로 전월대비 0.6포인트 하락했다. 해당 지수는 지난 3월 이후 5개월 연속 내림세다.
향후 경기 국면을 예고하는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100.6로 전월과 동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