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주가가 180만원을 돌파했다. /사진=고려아연
고려아연 주가가 180만원을 돌파했다. /사진=고려아연

고려아연이 임시 주주총회 개최를 앞두고 지분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이에 고려아연 주가가 180만원을 돌파하는 등 고공행진이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23분 고려아연은 전 거래일 대비 17만6000원(10.53%) 오른 184만7000원에 거래된다. 고려아연은 장 중 최고 11.78% 올라 186만8000원을 터치하기도 했다.


고려아연은 영풍·MBK와 경영권 분쟁을 진행 중이다. 내년 1월23일 임시 주총 개최를 확정한 뒤 이달 20일 주주명부 폐쇄일이 다가오면서 막판 지분 확보 경쟁이 치열해진 모습이다.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은 지난 4일 고려아연 보통주 6만6623주를 추가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분율은 17.18%에서 17.50%로 확대됐다.

이는 재무적투자자인 베인캐피탈과 더불어 영풍정밀, 유미개발 등 계열사들이 장내 매수한 결과다. 총매입 금액은 약 800억원이다.


최 회장 측은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4일까지 매수를 이어왔다. 주당 매입 가격은 90만원 초반대에서 160만원 중반대까지 다양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