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김해에서 개최된 전국체전 모습./사진=김해시

전국체육대회 등 지난해 김해시의 3대 메가이벤트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상당한 기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해시는 지난해 개최한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2024 동아시아문화도시 등 3대 메가이벤트를 통해 1조1095억원의 경제유발 효과와 1만3204명의 고용유발 효과를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김해연구원이 진행한 성과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0월까지 김해를 찾은 내·외국인 방문객은 4888만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중 외국인 방문객은 전년 대비 39.7% 증가한 73만9000명에 달했다.

방문객 증가로 소비 지출이 총 5307억원에 이르렀다. 주요 소비는 음식점·숙박(48.1%)과 도소매(43.5%)에 집중돼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했다. 특히 지역 음식업종과 제과·커피업종의 효과가 컸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3대 메가이벤트는 김해의 도시 브랜드를 강화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새해에는 시·군 통합 30주년을 맞아 글로컬 도시로 도약하는 원년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