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월 서울 시내의 한 대형마트에 게시된 과일 냉해 피해 관련 안내문. /사진=뉴스1

경기도는 고양시 등 13개 시군 농가 156곳에 과수 냉해 예방시설 설치를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최근 기후 변화와 이상저온 현상으로 과수 냉해 피해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저온에 민감한 과수는 냉해 피해가 심각하지만, 높은 설치 비용으로 예방시설 보급률은 저조한 상황이다.


이에 도는 냉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정적 과수 생산을 지원하기 냉해 예방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냉해예방 단일사업으로는 전국 광역지자체 최초로 시행하며, 보조비율도 90%로 전국 최대 수준이다.

도비 12억 9100만원을 포함한 총 28억 6900만원을 투입한다. 고양시 등 13개 시군의 156농가(125.8ha)가 방상팬, 열풍방상팬, 미세살수장치 등 냉해 예방시설을 지원 대상이다.

보조금 지원은 최대 90%다. 농가는 설치비의 10%만 부담하면 된다. 과수 냉해 발생 전인 3월 말에서 4월 초까지 설치를 완료할 수 있도록 사업대상자를 최대한 독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