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기아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 경기에서 승리한 한화 선수들이 자축하고 있다. 2025.7.10/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10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기아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 경기에서 승리한 한화 선수들이 자축하고 있다. 2025.7.10/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프로야구의 전반기 TV 시청률이 지난해 대비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16일 발표한 KBO리그 전반기 시청 데이터 지표에 따르면, 올해 전반기 시청률은 1.17%로 지난 시즌 전반기 1.06%에 비해 약 10% 상승했다.


시청률이 가장 높았던 경기는 6월8일 광주 한화 이글스-KIA 타이거즈전으로 3.44%의 시청률과 81만2888명의 시청자 수로 집계됐다.

한화와 KIA의 경기는 총 11경기에서 평균 2.93%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총 시청자 수는 765만6087명에 달했다.

1992년 이후 33년 만에 전반기 1위를 차지한 한화는 시청률 상위 10위를 싹쓸이했다. 이중 시청률 3%를 돌파한 경기는 총 7경기로 KIA-한화 경기가 5차례, 롯데-한화 경기가 2차례 있었다.


시청률 2%를 넘긴 경기는 총 47경기로 지난 시즌 전반기 26경기에 비해 많이 늘어났다.

2025 KBO 리그 전반기 시청률 TOP 10 경기.(KBO 제공)
2025 KBO 리그 전반기 시청률 TOP 10 경기.(KBO 제공)

유무선 중계 플랫폼(TVING)을 통한 시청자 비율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전반기 경기당 시청 유니크 뷰어(UV·중복 없이 1회 이상 경기를 재생한 고객)가 지난해에 비해 약 40% 증가했다.

KBO는 지난해부터 전국 CGV 극장에서 주요 경기를 생중계하고 있다.

이번 시즌 전반기에는 올스타전 포함 총 35경기를 중계하며 1만 명이 넘는 관람객들이 영화관에서 KBO리그를 즐겼다.

올해 올스타전은 케이블 5개 사 합산 시청률 2.36%와 시청자 수 62만7351명을 기록했다.

퓨처스 올스타전 시청률은 케이블 5개 사 합산 1.16%로 31만8011명이 시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