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립박물관이 지역의 역사·문화 자산 확충을 위해 2026년도 유물 공개구입에 나선다. 양산시립박물관은 전시·교육·학술자료로 활용 가치가 높은 유물을 확보하기 위해 공개구입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개구입 대상은 독립운동가 유묵을 비롯해 삽량 축전, 양산 관련 유물, 불교 관련 유물 등을 우선순위로 선정했다. 참가 자격은 문화유산 매매업자와 법인, 개인, 문중 등 소장 자료 매도를 희망하는 누구나 가능하다. 다만 소장 경위가 불분명한 불법 유물은 관련 규정에 따라 매도 신청이 제한된다.
서류 접수는 2월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매도 희망자는 양산시립박물관 누리집에서 유물 매도 신청서와 명세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유물은 박물관의 구입 목적과 부합할 경우 평가심의회를 거쳐 최종 구입 여부가 결정된다.
신용철 관장은 "이번 공개구입으로 확보한 유물은 시립박물관과 독립기념관 특별전시를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하고 양산의 역사문화 연구와 교육 자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며 소장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